where the memories reside 기억이 있는 곳 swingingparty Chapter 7 : midtown "안녕, 병사." 그는 눈을 깜박거렸다. 낯선 벽이다. 그는 생각했다. 때때로 그가 어디에 있었고 어디에 있지 않았는지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다. 기지의 벽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치형의 천장, 높고, 회색의, 축축해 보이는 벽이라는 ...
where the memories reside 기억이 있는 곳 swingingparty Chapter 6 : dirt 장례식은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었다. 토니가 연락을 한 날로부터 며칠 후, 메이는 그에게 다시 전화를 했다 -지난 6개월동안 토니가 행했던 연락들보다, 이 40분동안의 메이의 통화가 더 침착하고, 차분했다 - 음악 선택, 예식 시간, 빌어먹...
where the memories reside 기억이 있는 곳 swingingparty Chapter 5 : dust "임무 보고." 그 말은 밴 문이 열리는 동시에 들려왔다. 그는 밴에서 내렸다. 그가 가방을 열어 원자로를 보여주려 했을때, 두 남자가 그의 팔을 스치며 그를 사이에 끼고 자리잡았다. 선생님의 얼굴에는 평소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돌아가기 직전...
where the memories reside 기억이 있는 곳 swingingparty Chapter 4 : phonecall 어째선지, 토니는 그의 방으로 돌아와 있었다. 어떻게 돌아온 건지도 모르겠다. 피터를 향한 슬픔이 정점에 달하곤 할때면, 토니는 정신이 완전히 흐릿해지는 순간들을 겪곤 했다. 가끔 몇 분씩, 부엌 한가운데서 시작한 생각이 바깥 잔디...
where the memories reside 기억이 있는 곳 swingingparty Chapter 3 : Weapon "안녕, 넘버 3." 그는 눈을 떴다. 똑같은 벽. 똑같은 천장. 높고, 아치형인 벽과 천장. 어두운 모퉁이. 그것들 사이로 자라나는 무언가 - 곰팡이, 아마도.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똑같은 벽이라고, 그는 기억할 수...
룬데인 박물관 보존과학부에서 2급 정학예사로 일한 지 6년이 되었을 무렵의 일이다. 그 무렵에는 알비온의 왕이 왕위를 물러난 지 100주년이니 세기말이니 흉흉하고 다들 어딘가 들떠있었고, 아서가 사직서를 제출했을 시점이었다. 하지만 박물관 측에서는 한창 특별전시로 바쁜 걸 제일 잘 아는 사람인 만큼 제발 다음 달까지만 더 일해달라고 부탁했고, 아서는 어쩔 ...
1. 전장의 끝에서 첼레스테스의 노성이 들려왔다. 아서는 공중타격대 대장과 함께 비행기에 탄 사람이 누군지 알고있었다. 불의 화살은 아직 그치지 않았는데도 조급해진 마음에 아서는 검과 발을 빠르게, 더 힘이 들어가게 했다. 방금 세 명의 기사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 3왕자는 신의 사자가 양 손에 쥐어 준 무구를 꾹 쥐고 한 번 심호흡을 한다. 그는 오른쪽에...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네. 레오나르는 생각했다. 정작 이번 주가 시작된 지 하루조차 온전히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자니 영 유쾌하지 않았다. 극독을 먹고 죽어버린 자도, 마그마에 시체도 없이 죽어버린 자도 되살릴 수 있는 악마 수도사지만 하루에 두 번이나 다른 사인으로 죽어버린 공주의 무덤을 들고 온 자를 향해 걸어갈 때면 미묘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일단은 노웨홈 이후 SCP: 초현실적 물체/생명체를 수집/보관/연구하는 가상 기관의 보고서 형식 괴담 아래 문서 및 대상의 연구 및 열람 권한은 재단에서 쉴드(S.H.E.I.L.D., Strategic Homeland Intervention Enforcement Logistics Division, 전략적 국토개입 및 집행병참국)로 이전되었습니다. 20██...
"참, 경의 고양이는 잘 지내고 있나요?" 뜬금없이 지하감옥을 울리는 소리는 그런 말이었다. 티플라움 강판에 에테르로 각인을 새기는 마지막 작업을 하던 클레이오는 에테르 한 줌도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베스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 입에서 기꺼운 소리가 나온 적이 있냐만은, 영 불쾌해 대답 없이 그저 노려보기만 했다. 지하감옥으로 오는 내내 따라오는 베스...
클레이오의 눈 너머에는 다른 세계가 있는 것 같다. 그건 그의 눈에 비치는 모든 것들이 그에게도 마치 다른 세상의 일처럼 공허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지금 둘 다 술을 마셔서 그런 건가? 신의 사자는 여느 동화나 전설에 나오는 것처럼 신실하지도 강건하지도 않았다. 적어도 아서 리오그난이 아는 대리인은 그랬다. 신이 직접 빚은 듯한 하얗고 섬세한 외모와 ...
#토니+피터 유사부자 웹진 12/25=0.48에 수록되었습니다. # https://tonypluspeter.tistory.com/category/Post #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뭐가 좋아?” 겉으로는 스타크 인턴십의 일환인 멘토와의 대면상담이었지만 실제로는 숙제를 하기 위해 온 피터는 토니의 질문을 듣고, 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거대 토끼 인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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